[순천/교육]정순이 기자 = 국립순천대학교(총장 이병운) 원예학전공은 스마트 원예작물 재배 및 병 저항성 유전자원 선발을 위한 PCR 분석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, ‘2025년 전남 동반성장 ConneXus 프로젝트(교육·연구 프로그램)-Ag Tech’의 일환인 ‘지속가능 원예분야 전문인력양성교육 2회차’를 운영했다고 밝혔다.

이번 교육은 지난 12월 2일 학내 채소원예학실험실에서 진행됐으며, 기후변화로 복잡해지는 병 발생 양상에 대응하고 우량 형질 선발과 병 저항성 평가를 위한 분자육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실험·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. 특히 재학생들이 미래 원예 산업에서 요구되는 정밀 진단 기반 육종 기술을 실제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.

교육 과정은 ‘원예작물의 스마트 재배 및 병 저항성 유전자원 선발을 위한 PCR 분석 기술’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운영됐으며, 외부 전문 강사 초청을 통해 심화된 전문 교육을 실시하였고, 총 22명의 재학생이 수료했다.

교육 책임자인 그린스마트팜스쿨 원예학전공 박종인 교수는 “기후변화로 인해 채소 작물의 병 발생 패턴과 생육이 급격히 변화하면서, 우량 형질을 선발하고 병 저항성을 신속히 평가하기 위한 PCR 기반 분자진단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.”며, “현장 수요에 맞춘 실험·연구 교육을 강화해 재학생들이 미래 원예산업을 이끌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.”고 말했다.

한편, 국립순천대학교 원예학전공은 ConneXus 프로젝트-Ag Tech를 기반으로 PCR 분자육종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,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 PCR 장비는 향후 유사 교육과 실습 과정에도 활용하여 원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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